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
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
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
가끔은 눈물이 고여
무서워요 니가 없는 세상은
두려워요 혼자 걷는 이 밤은
바닷길에 그 어떤 숨은 보석도
내 눈물을 닦아줄 순 없죠
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별이
되고 싶어요
날 이해해줘요
그대에게만 아름다운 꽃이
되고 싶어요
나를 불러줘요
널 비출 수 있게

by 투명돼지 2018. 5. 3. 18:21